청원군 남일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경인)가 지난 13·14일 남일면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가졌다.

부녀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들여 담은 김치를 관내 혼자 사는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46세대에 일일이 전달하고 격려했다.

청원군노인복지관(관장 최종일 신부)도 동절기를 맞아 14~17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청원군노인복지관 본관(지북동) 및 오창분관에서 각각 실시한다.

군 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로부터 배추, 무 등 김장 재료를 후원 받아 지역 내 혼자 사는 노인, 결손가정, 저소득 가정, 사할린 영주귀국노인 40세대 등 총 700여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군 노인복지관은 올해 후원과 자원봉사 규모가 늘어 예년보다 많은 4천포기를 담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