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수목극 '용팔이'가 인기에 힘입어 2회 연장됐다.

SBS는 '용팔이'를 2회 연장해 10월1일 18회로 종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작진은 "남은 방송분에서도 주인공을 중심으로 더욱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원, 김태희 주연의 '용팔이'는 5회에서 수도권 시청률 20%를 넘어선 데 이어 6회에서는 전국 시청률도 20%를 돌파하며 근래 보기 드문 '대박' 드라마로 떠올랐다.  

주인공들의 멜로가 본격화되면서는 속도감과 긴장감이 떨어졌다는 지적과 함께 시청률이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따라 후속작인 문근영 주연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10월7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