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 충북지식재산센터는 10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군 및 인근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증평군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을 실시했다.

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 충북지식재산센터는 10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군 및 인근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증평군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상담은 20개업체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재권 관련 전문가(변리사)들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됐다.

주요 상담사례로 적외선 LED조명을 제조하는 N사는 기존의 발열로 인해 LED어레이가 오작동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LED를 병렬로 연결하는 구조를 개발해 스크린골프장에 적용할 예정으로 이에 대한 특허출원을 계획하고 있어 선행기술을 회피한 국내출원 방안 및 특허분쟁대응 방법 등에 대해 변리사의 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LED 및 LENS 모듈을 이용한 프로젝션 비상유도장치를 개발해 지난 8월 충북지식재산센터 컨설팅을 통해 국내권리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는 E사는 이날 출원비용 지원 절차와 함께 포장디자인 지원사업에 대한 컨설팅이 진행됐다.

증평군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 ‘충청북도 11개시군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은 충북도와 특허청이 지원하고 충북지식재산센터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고 상담건수도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청주상의 충북FTA활용지원센터의 관세사가 함께 참여해 FTA에 대한 종합컨설팅이 이뤄져 지역 중소수출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아울러 마케팅 전문가의 판로개척 및 정부지원사업안내 등 마케팅 전반에 대한 상담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정지문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다음해에는 고객맞춤, 현장중심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더 많은 중소기업들의 지식재산권 관련 애로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