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사장 강교식)가 오는 31일 충북체육회관에서 남자 우슈 우슈쿵푸팀을 창단한다.

이번에 창단되는 우슈쿵푸팀은 선수 4명·지도자 1명 등 5명으로 구성되며 올해부터 전국체전 등에 출전해 충북체육의 위상을 높인다.

선수단 초대 감독으로는 이해수씨가 맡는다. 이 감독은 현재 충북우슈쿵푸협회 전무이사와 대한우슈쿵푸협회 경기운영위원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지난해 제92회 전국체전에서 종합2위를 달성하는데 큰 지도력을 발휘했다.

선수는 전국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로 구성됐다.

2005년 동아시아경기대회서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균(35), 지난해 전국체전 산타75kg급 금메달을 따낸 국가대표 김덕수(31), 2009년 동아시안게임 2위에 오른 강윤식(27), 국가대표 상비군 조승재(22) 등으로 충북개발공사 유니폼을 입는다.

창단식은 선수단 소개, 경과보고, 임용장 수여, 단기수여,종목시연 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