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는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전국 71개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내수경기를 진작시키고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국 기업 내수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주상의는 지난 7월에도 메르스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계 실천 추진에 이어, 8월에는 여름 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캠페인 전개 등 메르스 사태와 대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침체된 내수경기 회복에 노력해 왔다.

하지만 최근 기획재정부의 소비 동향에 따르면 7월 이후에도 회복 속도가 다소 느린 것으로 나타났고 통계청에서 발표한 소비자 물가도 9개월째 0%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상의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심리 회복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 농산물 및 특산품으로 명절 선물 △전통시장 방문 및 온누리 상품권 이용 장려 △추석 명절과 연계한 임직원 휴가 장려 △복지시설 후원, 봉사활동 등 나눔실천 활동 시행 등의 캠페인을 전개하고 회원사의 동참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