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생화학과 최재원씨(박사 3년·사진)가 2015년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선행기술 조사부문에서 이 대회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재원씨는 2011년과 2013년에도 같은 대회에 '선행기술 조사부문'과 '특허전략 수립부문'에 모두 참여해 우수상과 장려상을 4회나 수상했다.

삼성전자, LG화학, 녹십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총 41개의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는 기업에 필요한 특허에 강한 이공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문제로 출제하고, 대학(원)생이 해답을 제시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행기술 조사부문에서는 총 28개 문제에 대해 2873명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으며 후원기관 및 특허청 심사관, 분야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24개 대학 8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충북대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최재원씨 외에도 특허청장상 1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3명 등 모두 21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