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충북 청주대학교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카페베네 U리그 하반기 첫 경기에서 청주대 정희웅 선수가 후반 61분 골을 성공시키자 청주대 선수들이 모여 부상으로 결장한 이무영 선수의 유니폼을 들고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청주대학교(총장 황신모) 축구부가 지난 4일 청주대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15 카페베네 U리그 하반기 첫 경기에서 영동대를 5대 0으로 꺾으며 9연승을 기록했다.

전반 10분 정희웅의 선제골로 1대 0으로 앞서나간 청주대는 후반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후반 57분 영동대의 자책골에 이어 61분, 76분, 84분에 정희웅, 박재민, 김희원이 각각 시원한 슛을 골로 연결시키며 청주대를 5대 0 대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킨 김희원은 이번 리그에서 총 9골을 기록하며 2권역 득점왕 경쟁에서 다른 경쟁선수들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있다.

청주대는 올해 조민국 전 울산현대 감독과 국가대표 출신 이을용 코치를 영입하는 등 축구부의 성적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 78개 대학이 참가하고 있는 2015 카페베네 U리그에서 현재 청주대와 인천대 2개 대학만이 전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