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대학알리미 홈페이지에 공개된 2015년 4년제 대학교 취업률에서 전국 거점 국립대 중 2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부 공시자료에 따르면 거점 국립대 중 전년 대비 취업률이 상승한 대학은 충북대가 유일하다.

이런 결과는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 실무능력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과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상담을 진행해 취업역량을 높혔기 때문이라고 충북대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타 지역에 거주하는 졸업생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인 잡아드림(job 아 dream) 프로그램을 구성원들이 열성적으로 진행한 결과이기도 하다.

잡아드림은 충북대를 졸업한 학생들을 전문상담사들이 직접 찾아가 대면상담을 통해 니즈 파악 후 맞춤식 컨설팅으로 구직의욕을 고취시키고 구직 역량을 강화한 프로그램이다.

김성수 충북대 취업지원본부장은 "충북대는 취업 시즌에 맞춰 기업의 채용동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과 스펙 중심에서 역량 중심으로의 채용 트렌드가 바뀌고 있는 현실성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단과대학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프로그램의 수혜 혜택을 많은 학생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