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황신모(사진) 총장이 2일 청주대 청암홀에서 열린 2015년 2학기 명사초청강좌 첫 특강에서 ‘우리 대학교의 건학정신과 도전정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황 총장은 “대학도 양극화시대를 맞아 생존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대학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하며 실제로 청주대도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나하나 실현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립자 두 분은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일제강점기에도 부를 일궈내고 이를 민족교육에 모두 투자하며 교육구국, 교육입국이라는 건학정신을 실현해냈다”며“희망찬 꿈을 통해 확고한 목표를 설정하고,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자신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청주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황 총장은 경희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0년 청주대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1998년 학생처장을 시작으로 교무처장, 기획조정처장, 경상대학장, 부총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후 지난해 10대 청주대 총장에 취임했다.

한편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청주대 명사초청 특별강좌는 ‘글로벌 시대의 창조와 도전’이라는 2학점 과목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