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water 충청지역본부 직원들은 31일 메르스 등 잇단 악재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주 원마루시장을 찾아 점심식사를 했다.

K-water 충청지역본부(본부장 김병하)는 메르스 등 잇단 악재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8일과 31일 양일간 본부 구내식당을 셧-다운하고, 100여명의 직원이 청주시내 식당을 이용토록 했다.

김병하 본부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직원들은 이날 청주시내 원마루시장과 죽림동 먹자골목을 찾아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시장을 찾은 본부 직원은 "잠시나마 사무실을 벗어나니 밥맛이 더 좋은 것 같다"며 "앞으로 종종 직원들과 인근 맛집을 탐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하 본부장은 "최근 지역상인들이 어려움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건강한 물 공급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