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는 9월 1일부터 11일간의 일정으로 342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1차 본회의는 1일 오후 2시 대집행부 질문과 5분 자유발언으로 시작된다.

박병진·윤홍창 의원은 이날 도지사를 상대로 '충북의 재난안전 정책과 지방재정 운용계획'과 'MRO 추진상황, 균형발전 정책' 등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김양희·이광희 의원은 도교육감을 상대로 '무상급식비 분담 관련, 충북학생 학력수준 실태 및 학력제고 방안, 교권 침해사례 및 개선대책'과 '충북도교육청 관용차량 관련, 가정형 Wee센터' 등에 대해 각각 질의할 예정이다. 

임회무·박봉순·박한범·장선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집행부 각종 자료제출 건과 무상급식 논쟁,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지방재정 운용 등에 대해 각각 발언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는 11일까지 소관 부서별 안건에 대해 심사한다.

안건으로는 정책복지위원회 박한범 의원이 제출한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 운영조례 일부개정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2건과 도지사가 제출한 '충북도 해양 및 내수면 산업 육성 조례안' 등 8건으로 총 20건이 회부돼 있다.

한편 충북도의회는 이번 회기부터 청각 장애인들의 알권리 보장과 의정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본회의 인터넷방송에서 수화통역서비스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