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시연구원(원장 오선교·선엔지니어링 대표) 문화탐방은 눈과 귀가 즐거운 행사였다.

행사는 26일 오전 7시 청주체육관 앞서 츨발, 27일 오후까지(1박2일) 박경국 전 행안부차관, 김재관 쉐마미술관장(미래도시연구원 학술회원)등 회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보성 순천 일원에서 있었다.

첫 행사로 26일 오후 전남 보성군 보성컨트리클럽 내 우종 미술관을 방문, 현대 미술 특별전시회전을 김재관 관장의 맛갈 나는 해설을 곁들여 작품을 감상했다.

특별전에는 한국현대미술 1세대 대표 작가인 남관, 박서보, 권옥연, 이대원, 하인두 작품을, 2층에는 조선후기 정통 한국화 대가 소치선생, 변관식 등 작품을 둘러봤다.

▲ 국창 한정화

27일 오후에는 이찬식 대표(보성삼베랑 대표)의 안내로 보성군 서편제의 본고장이자, 성지인 득음정을 방문, 김한별 명창(초등 4년 2014년 한국판소리 대상), 한정화 국창의 춘향가, 수궁가, 별주부전 등을 들었다.

이날 회원들은 국창의 지도아래 판소리 체험행사도 했다. 행사가 종료된 후 오선교 원장이 한정화 국창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어 순천시 낙안읍성을 방문해 조경순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동문(낙풍루)을 시작으로 임경업장군 비각, 객사, 동헌(사무당), 낙민관, 자료전시관, 남문(쌍청루) 등을 관람했다.

한편 미래도시연구원은 교수, 기업인들이 2004년 7월 창립해 청주를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자는 취지로 설립된 사회단체다. 일반 사회단체와는 달리 관에서 일체 보조를 받지 않고 있는 단체다.

▲ 낙안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