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평생교육원은 2학기 개설 예정인 '와인스피릿' 강좌가 전 교육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와인스피릿' 강좌는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와인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매너를 전달해 국제적인 안목을 키우고 레스토랑, 바, 와인 숍에서 올바르게 와인을 선택하고 구매하는 요령을 배운다.

또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디 등 스피릿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수종 칵테일을 실제 조주해보며 와인 및 위스키에 관계되는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자격증(WSA, WSET)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재은 평생교육원장은 "우리나라 최근의 음주문화는 과거 소주와 맥주를 강요하는 문화를 많이 탈피하고 동시에 와인, 칵테일 등 저도수의 술을 적당히 마시고 즐기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며 "우리 평생교육원에서도 요즘 트렌드에 맞는 강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와인스피릿' 강좌를 운영하게 됐고 전 교육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와인스피릿 강좌는 2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오는 31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접수(☏043-261-2075), 방문접수가 가능하며 학습비는 15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