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시가지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2014년까지 140억원을 들여 공영주차장을 확충한다.

군은 2012년 옥천읍 금구리 184-2번지 일원 2천160㎡ 공간에 3개의 층으로 이뤄진 주차타워(3개의 바닥면적 총 5천538㎡ 옥상포함) 1동을 설치하고 2013 ~ 2014년 나머지 주차공간을 조성한다.

2011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주차타워 사업은 부지매입과 기존 건물 철거, 공유재산관리계획 의회 승인을 마치고 1월 현재 주차타워에 대한 설계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2012년 말까지 주차타워가 완성되면 1층 45대(장애인 주차공간 포함), 2·3층 50대 등 145대를 주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2014년까지 추가로 부지매입과 주차장 공간조성으로 350대 정도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이 주차장에는 자전거 보관소(132㎡)를 설비해 30대 정도의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한다.

이 주차장은 재래시장과 근거리에 있어,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으며, 앞으로 완성될 금구천 생태공간과 인접해 있어 경관도 뛰어나다.

군의 한 관계자는 “날로 증가하는 자동차로 인한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옥천읍 시가지 일대에 350면 정도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곟”라고 말했다.

한편, 관내에는 공공기관을 포함해 32곳에 1천661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확보돼 있다.

[출처] 옥천군, 시가지 공영주차장 확충에 나서 |작성자 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