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제3의 사랑'을 찍은 후 연인이 된 배우 송승헌과 중국 배우 리우 이페이. 송승헌 웨이보

배우 송승헌(39)이 중국 여배우 리우 이페이(28·劉亦菲)와 교제 중이다.

송승헌의 소속사 더 좋은 이엔티는 5일 “두 사람이 영화를 마친 후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는 단계”라면서 “다만, 중국 매체 보도처럼 부모님께 인사드릴 만큼 진전된 관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중국의 한 매체는 송승헌과 리우 이페이가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영화 ‘제3의 사랑’에서 함께 출연한 게 인연이 돼 연인으로 발전했다. ‘포화속으로’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을 만든 이재한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리우 이페이는 뛰어난 외모로 주목받는 미국 국적의 중국 여배우로 ‘천년유혼’의 리메이크 판에 출연해 ‘제2의 왕쭈셴’으로 불리기도 했다.

송승헌 측은 “두 사람이 각자 스케줄이 있어 자주 만나지는 못한다. 평소에는 전화와 문자로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