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흥덕구 사창사거리의 차량 통행 모습.

청주시도 1가구 1자동차 시대를 맞았다.

시는 2011년 말 기준으로 인구, 재정 등 15개 주요항목에 대한 시 기본통계 연간 변동 상황을 작성·분석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통계자료에 따르면 1991년 자동차 수는 4만7천947대로, 12만8천828세대의 37% 수준에 불과했으나 그 이후 20년 간 자동차 수는 연평균 10.2%로 급속히 증가했다.

2011년 12월 말 현재 자동차 수는 25만1천984대이고 세대수는 25만1천174세대로 조사돼 1세대 1자동차 시대를 넘어서게 됐다.

이에 따라 승용차 억제, 대중교통 활성화 등 교통수요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청주시 인구증가율은 0.91%였으며 출생아 증가율 1.1%, 여성인구 50.2%, 경제 활동층 74.0% 등 모두 전국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노령인구 비율은 8.3%로 전국평균 11.2%보다 낮아 안정적인 인구증가 현상을 보이고 있다.

2011년도 1일 평균 폐기물 배출량은 4.8% 증가했으며 그 중 생활폐기물이 5.8% 증가해 가장 많고 유해성인 지정폐기물은 3.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통계 자료는 청주시 통계정보 홈페이지(stat.cjcity.net)에 게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