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김승택)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이 최근 치러진 ‘2012년 의사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 전국 평균 합격률 93.1%보다 월등한 성적을 나타냈다고 25일 밝혔다.

충북대는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이 지난 20일 발표한 합격자 명단에 따르면 제76회 의사국가고시에 응시한 충북대 의과대학생 25명과 의학전문대학원생 21명이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이날 설명했다.

전국에서 총 3천446명이 응시한 이번 의사국가고시에서는 3천208명이 합격해 평균 93.1%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91.7%보다 다소 상승된 수치다.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은 지난 9∼10일 시행한 제76회 의사국가시험 필기시험과 지난해 9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한 실기시험을 종합해 합격자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