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도서관은 학내 구성원들에게 동영상 책 ‘미디어북’ 시범서비스를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디어북’은 기존 단순한 문서위주의 ‘e북’에서 탈피해 애니메이션 및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데이터와 포토그래픽 기반의 가상콘텐츠 등 다양한 데이터를 페이지 내에 삽입해 더욱 생동감 있는 디지털북이다.

특히 평소 어렵고 딱딱하게 느끼는 경제경영서, 인문학, 자기계발서, 교양서 등을 영상으로 풀어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까지 약 250권의 책이 등록돼 있으며, 매주 새로운 책들이 업데이트 된다.

인터넷 홈페이지(http://chung buk.mbookpia.com),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엠북피아, mbookpia), 모바일 웹(http://m chungbuk.mbookpia.com)으로 접속이 가능하며 학번(또는 교직원번호)과 성명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임기수 도서관장은 “국내 독서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데 평소 늘 갖고 다니는 스마트폰으로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독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더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