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 사회봉사단 30명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문의면 청주시청소년수련원 '도담도담 방과후 아카데미'를 찾아 여름방학 'Healing 창의캠프' 교육·재능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림축산시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게 주최한 '2015년도 농촌재능나눔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됐다.

서원대 학생들은 수학과 영어·음악·과학·체육·공예로 나눠 수학교구만들기, 소눈 해부하기, 핸드벨 연주, 예절교육, 다도체험 등 평소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26일에는 아이들과 함께 전주 한옥마을에서 문화체험을 했다.

박성호 대표학생(환경공학과 3학년)은 "학기 중에 수업과 아르바이트로 인해 못했던 봉사활동을 방학기간 중 캠프로 진행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 "항상 해맑게 웃으면서 수업에 잘 참여해준 아이들을 보며 봉사활동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서원대 봉사활동은 이번 주 내수읍에 위치한 내수지역아동센터에서도 봉사활동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