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청주대학교(총장 황신모·왼쪽)는 교내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한국어교육센터의 1학기 수료식을 열었다.

청주대학교(총장 황신모) 한국어교육센터 2015학년도 1학기 수료식이 15일 청주대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서 모두 145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이 중 40명은 학부로 진학할 예정이다. 나머지 학생들은 각각 다음 등급의 과정으로 승급하게 된다.

4급반의 아마노브 자수르씨(22. 우즈베키스탄. 영어영문학과 진학) 등 20명은 성적장학금을 받았다.

또한 3급반의 한빙동씨(19. 중국. 중국통상학과 진학) 등 14명은 한국어교육센터 운영에 기여하고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인 공로로 장학금과 상장을 받았다.

황신모 총장은 축사를 통해 “낯선 환경 속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익히는 것은 물론 한국의 문화까지 이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유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손영호 한국어교육센터장(역사문화학 교수)은 “외국인 유학생 수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지만 그만큼 교육의 질적인 면에서 큰 발전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충북, 그리고 청주에 우호적인 유학생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