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학부모회가 30일 충북대 대학본부를 찾아 발전기금재단에 후원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의과대학 학부모회는 30일 충북대 대학본부를 찾아 발전기금재단에 후원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기부자측에서 김동운 의과대학장, 신경섭 부학장, 최희숙 학부모 회장(이채진 학부모), 이명희 학부모 부회장(장경일 학부모)이 참석했고 학교측에서는 윤여표 총장, 정중재 발전기금재단 부이사장 등 대학간부진이 참석했다.

기탁식에 앞서 최희숙 학부모회장은 “충북대 의과대학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교육에 필요한 학생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학부모회에서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총장님께서 우리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해줘 장래에 능력 있고 진정으로 환자를 위하는 의사가 되는 길로 이끌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윤여표 총장은 “학부모회 기부 취지에 걸맞게 대학은 의대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뛰어난 능력은 물론 인성까지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학측에서는 의과대학 학부모회에서 전달한 후원금 외에 3000만원을 추가 지원하여 총 6000만원을 의대 환경개선자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