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학교는 29일 창업관련 지식을 교육할 수 있는 교육공간 '아이디어 팩토리' 개소식을 가졌다.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29일 창업관련 지식을 교육할 수 있는 교육공간 '아이디어 팩토리' 개소식을 가졌다.

'아이디어 팩토리'는 LG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투자해 건립된 공간으로 LG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축적된 창업관련 지식을 충북대학교 학생들에게 전수, 학생들의 창업열기가 더욱 증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간에서는 시제품 모형제작을 위한 3D 프린터, 아이소핑크(핑크색 압축 스티로폼) 실습 도구 등이 비치돼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시각화해 발전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활용된다.

충북대는 또 LG와 함께 올 2학기부터 신설하는 벤처비즈니스학과에 전공필수 '벤처창업과 기업가정신' 과목을 개설한다.

이 과목 수강생들은 제품 기획, 디자인, 개발, 마케팅, 영업 등 사업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LG 아이디어 컨설턴트들로부터 사업에 필요한 실무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15회에 걸친 특강과 실습을 통해 전수 받는다.

총 3학점이 부여된 이 과목을 이수하기 위해 학생들은 각자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서와 시제품을 제출해 평가를 받고 이 가운데 우수작품은 실제 사업화를 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윤여표 총장은 "아이디어 팩토리는 단지 창업교육공간에 그치지 않고 충북대가 LG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충북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산학협력의 첫 발걸음이 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LG,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더욱 발전된 동반자적 협력 사업들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