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의원은 보은군이 농업용수로 자동화 사업 신규 지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자동화 시설은 농업용수 낭비를 막기 위해 농업용수를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원격 측정, 원격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보은군는 농업용수 안정적 공급 및 시설물운영 안정성 확보, 유지관리 계획수립 등을 위해 2015년 사업 착수지구로 선정을 건의했으며 오는 2017년까지 22억 8000만원을 들여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군은 저수지 7개소, 양수장 8개소, 배수장 2개소, 용수로 제어시설 2개소 총 19개소가 자동화 시설을 갖추게 된다. 

중앙관리소 1개소, 현장원격소 19개소, 수문전동화 51년, CCTV 39대 설치, 수위·유량계 36조가 설치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저수지, 양배수장, 수문 등의 물관리를 현장 수동 조작에서 중앙원격조작으로 자동화해 용수를 절약할 수 있고 재해대처능력 강화 및 영농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