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의회 '전반기 1년 추진상황 종합 점검 및 개선 계획 보고회'가 22일 도의회 의장 집무실에서 열리고 있다.

충북도의회가 22일 ‘제10대 의회 전반기 1년에 대한 추진상황 종합점검 및 개선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의장 집무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이언구 의장을 비롯해 박한범 운영위원장, 강호동 사무처장, 각 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의정현안에 대한 각종 건의·결의안에 대한 추진상황과 의회사무처 의정활동 지원 등에 대한 추진실적을 중점으로 점검하고 의정역량 전문성 제고 방안, 의정활동 지원·보좌 전문성 향상 방안, 의정활동 지원 개선방안 등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제10대 의회는 전반기 1년 동안 의안처리 186건(9대 175건), 의원발의 조례 52건(9대 46건), 5분 자유발언 51회(9대 28회) 등으로 제9대 전반기 1년에 비해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초선의원이 많아 도정전반에 대한 감시·견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의원들의 의정역량 제고와 의정활동 지원·보좌를 위한 전문위원실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 의장은 “각 담당관실과 전문위원실 보고내용을 비교 검토·분석해서 우수사례는 개선과제로 선정하고, 전반기 2년차에는 더욱 발전하는 의정상이 구현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의회사무처 전 직원은 선제적·능동적으로 의정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