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인문대학(N16) 123호에서 인문대학과 인문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제3기 인문학 강좌 ‘책 밖으로 나온 인문학’을 진행한다.

인문대학과 인문학연구소는 2014년 제1기, 제2기 인문학강좌에서 인문고전 읽기를 통해 인문학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진지한 물음을 던진 바 있다. 이번 제3기 인문학강좌에서는 한걸음 더 나아가 인문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재학생들의 생각을 공유할 것이다.

‘책 밖으로 나온 인문학, 소외되지 않는 삶을 꿈꾸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될 이번 강좌에서는 “왜 우리는 대학에 왔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인문학의 존재 이유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인문학으로 정면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각계의 인사들을 초빙해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인문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가치 탐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문대학과 인문학연구소는 위 강좌를 통해 충북대학교 재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제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문학과 관련한 다양한 진로의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3기 인문학 강좌는 재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