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총장 황신모) 산업디자인학과와 (주)삼성전자(대표이사 권오현)가 지난 27일 청주대 예술대학에서 동반 성장을 위한 디자인 개발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

산업디자인학과 지도교수(김동하, 조성배, 이재순)와 삼성전자 관계자,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디지털 생활가전의 제품 디자인 공동개발, 전문가 자문 및 연구,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가 참여해 다양한 선행 디자인 연구와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개발된 결과물에 대한 지식재산권은 공동소유하게 된다.

삼성전자의 실무책임자인 이혜미 CMF 파트장은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와의 산학협력을 계기로 학과 교수들의 전문적인 자문과 학생들의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현실화 돼 두 기관이 서로 상생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 디자인 명문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세계 최고권위의 디자인상인 iF 디자인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 reddot디자인어워드에서 8년 연속 수상했으며 특히 디자인 인증기관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아·태권역 디자인대학 부문에서 14위에 오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