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군)은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보은군 산외면 대원리 외 6개리를 포함한 대원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15년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신규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보은군 대원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수자원 확보와 관개개선 및 농가소득증대와 영농환경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올해부터 2018년까지 총 4년간 14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대원지구는 소형관정과 취입보에 의존하는 수리 불안전답으로 지역 농민들이 농촌용수 개발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던 곳이다.

이번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선정으로 저수지 1개소, 양수장 1개소에 현대식 용수로를 설치해 체계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박 의원은 “보은군의 오랜 숙원인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수자원확보, 관개개선, 소득증대 등 안정적인 영농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