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영동·보은·옥천·사진)은 행정자치부로부터 옥천읍에 위치한 '상수도 송·배수관로 확장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5억원과 영동읍 '설계리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5억원을 각각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옥천군과 영동군은 상수도 공급지역의 계속적인 확장과 추가 급수지역 확대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군재정으로 수도시설의 신설, 확장이 제때 이뤄지지 못함으로써 주민 생활에 많은 불편을 주고 있었으나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상수도 공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옥천군의 송배수관로 확장사업의 수혜인구는 약 3만8500명으로 옥천읍, 동이면, 군서면, 군북면 일원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영동군의 경우 수혜인구는 3174명으로 설계리 인근 아파트, 연립주택, 영동병원 등 고층건물의 물부족 현상이 해결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의원은 “군민들의 상수도 공급에 대한 우려가 항상 있어 왔는데 이번 특별교부세의 확보로 개선의 기초가 마련됨으로써 군민들의 쾌적한 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예산확보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