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 간호학과 3학년 학생 49명이 7일 오후 2시 대학본부 대강연실에서 윤여표 충북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 간호사로서의 시작을 알리는 '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대와 청주대 간호학과가 7일 각각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론 교육과 기본 간호 실습을 마친 간호학과 학생들은 병원 임상 실습에 앞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전문직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서약했다.

충북대 간호학과 3학년 학생 49명은 이날 오후 2시 대학본부 대강연실에서 ‘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행사는 촛불의식, 선서식, 낭독 식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오는 11일부터 충북대병원과 청주 서원보건소에서 임상실습을 하게 된다.

충북대 간호학과는 2012년 3월 신설됐으며 현재 남학생 32명, 여학생 187명이 재학 중이다.

▲ 7일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열린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예비간호사로서 사랑과 봉사의 실천을 다짐하는 촛불의식을 하고 있다.

청주대 간호학과 3학년 학생 86명도 이날 오전 11시 교내 청암홀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들과 학부모, 대학과 병원 관계자 등 모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선서식은 국민의례,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격려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청주대 간호학과는 지난 2009년 정원 40명으로 신설돼 2012년부터 100명으로 늘어났으며 역대 종합취업률이 100%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