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배 충주 시장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충주시 공무원들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

20일 오후 이종배 충주시장과 공무원 100여명은 충의동 누리장터에 집결하여 무학시장, 공설시장, 자유시장, 풍물시장 등 전통시장 일원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는 시 공무원 외에도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하종성)과 직원, 중소상인연합회, 소비자단체 등이 함께 참여한다.

이 행사를 통해 이 시장은 장보기와 함께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과도 덕담을 주고받으며 전통시장 이용과 물가안정 등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36억원을 투입해 주차장 조성, 시설현대화, 각종 이벤트 개최 등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활력 넘치는 시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산하 부서 및 직원들이 5천280여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