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왼쪽 두번째)은 지난 24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15년 제4차 임시회에 참석했다.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은 지난 24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15년 제4차 임시회에 참석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 ‘광주 송정∼목포’ 구간 조속 추진 촉구 결의문 등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협의회 사무총장인 이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일 호남고속철도 1단계 사업인 ‘오송∼광주 송정’구간이 개통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6년 기본계획 수립 당시 2017년까지 완공하기로 한 2단계 ‘광주 송정∼목포’ 구간의 최종 노선이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고 있는데 조속한 시일 내에 확정해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충북선 철도 고속화를 추진해 원주∼강릉선과 연계해서 오송을 중심으로 국가 X축 철도망을 구축하고 KTX 호남선을 시베리아 횡단철도까지 연계해야 한다”며 각 시·도의회에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임시회에 앞서 열린 정책자문위원 위촉식에서는 충청대학교 남기헌 교수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기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오는 2017년 5월까지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