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2일 청주시 오송읍 연제저수지 주변 및 인근마을에서 공사 직원, 지역주민, 수리시설관리원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 클린운동'을 전개했다.

'2015년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농촌클린운동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주민 주도의 자율적 환경개선 활동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정착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주민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으며, 주민 스스로 환경개선을 위한 자발적인 활동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단계별 사업추진계획에 따라 우선 1단계 사업인 '농촌 클린운동'으로 생산기반시설(저수지, 배수로 등) 환경정화 및 농업 폐비닐 제거, 농약 빈병 등을 수거했다.

향후 2단계 사업인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농촌경관을 고려한 미관 형성에 나설 계획이며 △폐비닐수거 등 영농자재 줍고 모으고 치우기 △마을 진입로 등 꽃·묘목 식재 또는 화단 조성 △마을 하천변 정리 △축사 주변 정리 △생산기반시설(저수지, 배수로 등) 환경정화 △기타 폐가 및 담장 정비 등을 하게 된다.

민흥기 본부장은 "주민주도의 지속적이고 자율적인 환경개선 활동체계를 구축하고,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지구와 연계해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환경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