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오는 28일부터 6월2일까지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충북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터놓고 즐기는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충북대 N 16-1동(인문대학) 123호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인문학에 대한 사고 및 인식의 변화, 인문학적 지식에 기반을 둔 과학적 논리와 문제해결 능력을 제고하고 인문학적 지식을 요구하는 취업 면접에 적극적인 대응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강좌가 마련됐다.

또한 문학, 역사, 철학 등 다양한 주제로 인문대학 교수들을 만나 다른 학우들과 생각을 나누고 열띤 '토론'을 벌일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강좌 일정은 △4월 28일 박진숙 교수(국문과)의 '나는 왜 여기 있는가? '의 주제 강의를 시작으로 △5월 12일 문광훈 교수(독문과)의 '번잡한 나날과 꿈꾸는 마음' △5월 19일 김상록 교수(철학과)의 '자연의 길 기술의 길 환상의 길' △5월 26일 박걸순 교수(사학과)의 '안중근이 꿈꾼 세상' △6월 2일 김진아 교수(영문과)의 '프랑켄수타인에서의 괴물의 의미' 강연이 이어진다.

김원한 인문대학장은 "인문학의 중요성이 다시 대두되는 최근 충북대 학생들이 인문학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해 인문학을 실생활에 적용, 창의적인 인재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했다"며 "전공과 상관없이 많은 학생들이 강좌를 들어 인문학의 매력에 빠져 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