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청주대학교 황신모 총장(오른쪽)과 중국 헤이룽장성 목단강사범대학 쩡타오 국제교육원장이 청주대 미래창조관 회의실에서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청주대학교(총장 황신모)가 8일 중국 헤이룽장성 목단강사범대학(총장 짱찐쉬에)과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청주대 미래창조관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청주대 황신모 총장과 목단강사범대학 쩡타오(曾涛) 국제교육원장 등 양 대학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목단강사범대학은 합작분야인 생물학 전공을 개설해 중국학생을 선발하며 청주대는 해당 전공 교수를 파견하고 커리큘럼, 교재 및 관련 수업자료 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상대국의 언어를 익힐 수 있는 연수반과 유학반 등을 운영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상호교류, 학술교류 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1958년 설립된 목단강사범대학은 헤이룽장성 목단강시에 있는 종합대학으로 2만3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헤이룽장성 동남지구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최대 규모 대학으로 청주대와는 지난 2005년부터 교류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