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지사장 김문수)는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사업을 수행한 '충주 파스너 테마클러스터 사업'이 최종 평가에서 '혁신 성과'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파스너 테마클러스터는 충주에 위치한 (주)태정기공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친환경 Fastener 생산기반구축'을 목적으로 기업이 주관이 돼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사업을 추진했다.　

2012년 전국경쟁을 통해 8개 과제가 선정돼 운영됐으며 완료평가 결과 유일하게 충북만이 '혁신성과'를 받아 일년 연장 지원을 받게 돼 국비 5억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신태수 (주)태정기공 대표는 "테마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충주지역에 위치한 Fastener관련 기업의 네트워크 및 기술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며 산·학·연간 네트워크를 굳건이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 김문수 지사장은 "충주 파스너 테마클러스는 다른 테마와 다르게 중소기업간 수평적 모임으로 클러스터를 추진함써 클러스터사업 본연의 취지를 가장 잘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다"며 "현재 충청권에서 추진중인 4개 테마클러스터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