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26일 충북중소기업청에서 한·중 FTA를 활용한 중국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25일 한-중 FTA가 가서명됨에 따라 협정문에 대한 중소기업의 이해를 돕고, 이를 활용한 중국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북중소기업청과 청주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산업부 동아시아 FTA 협상담당관이 한-중 FTA 협정문 주요내용을, 산업연구원 조영삼 박사와 관세법인 제니스 박원희 관세사가 중국시장 이해와 진출전략 및 산업별 원산지 결정기준과 관세율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특히 중국전문가인 산업연구원 조영삼 박사는 중국 내수시장의 주요산업 경쟁력을 분석해 1, 2, 3선 도시별 진출전략과 진출시 유의점을 집중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한·중 FTA가 가서명됨에 따라 교역규모 확대 등 급물살을 맞이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전준비가 필요하다"면서 "한·중 FTA를 활용한 중국시장 진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중소기업 CEO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