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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넌 할 수 있어신길수 논설위원/경제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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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1.17  12: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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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많은 시간을 긍정과 부정의 갈림길에서 보내게 된다. 어찌 보면 인생은 늘 양자택일의 기로에 서게 되는 것 같다. 무슨 일을 하던 간에 우리는 선택을 해야만 한다. 식사를 할 때나 사람을 만날 때나 옷을 입을 때도 무엇을 먹을까, 누구를 어디서 만날까, 어떤 옷을 입을까하고 많은 고민 속에 선택을 해야만 한다.

사람들의 마음을 간사스럽다고 한다. 손바닥 뒤집듯이 수시로 마음이 변하기도 한다. 기분이 좋을 때는 껄껄, 호호하고 웃다가도 기분이 좋지 않으면 울상을 짓곤 한다. 사람과의 만남에서도 그렇다. 자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과 만날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반응과 태도는 너무도 다르다.

말로는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외치지만 그것이 말처럼 싶지 않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지켜야 할 예의와 갖추어야 할 덕목이 몇 가지 있다. 그 중에 상대방을 배려해주고 격려해 줄줄 아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어렵고 힘들어서 지쳐있는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로 위로하고 격려해 준다면 그 사람은 용기와 새로운 에너지를 얻게 될 것이다.

만약 힘들어 하는 사람 앞에서 잘난 척이나 하고 자신의 환경이나 여건이 좀 낫다고 우쭐댄다면 그 옆에 있는 힘들어하는 사람은 더욱 힘이 빠질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이라도 그 곁에서 ‘괜찮아! 넌 할 수 있어’ 하고 격려해 준다면 그 사람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될 것이다. 그만큼 사람에겐 격려의 힘이 큰 것이다.

긍정적인 생각이 꿈과 희망 만들어

어느 소녀 이야기가 있다. 한 소녀가 초등학교 5학년 시절에 집은 무척 가난했으며 가정환경도 별로 좋지 않고 학업성적도 뒤에서 빙빙 돌았다. 그 소녀는 의욕도 없이 그저 학교에 다니는 정도였다. 어느 날 담임선생님께서 교무실로 그 소녀를 불렀다. “00아! 너 다음 학기에 반장 한번 해봐!” 그랬더니 그 소녀는 얼굴이 빨개지며 “선생님! 저 그런 것 못해요. 제가 반장한다고 하면 친구들이 다 놀릴꺼예요. 집도 가난하고 공부도 못 하구요.” 의욕상실에 자신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반장이라고 생각한 그 소녀에게 담임선생님의 한 마디가 소녀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

“00아! 괜찮아! 넌 할 수 있어. 네 곁에 선생님이 있잖아.” 이 말을 듣고 소녀는 용기를 내어 반장을 하기로 결심한다. 그 이후 소녀는 180도 달라진 삶을 살게 된다.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수석졸업, 중고등학교 수석입학에 수석졸업을 독차지 하게 된다. 교육대학에 진학해 초등학교 선생님의 꿈을 키워 지금은 어느 시골학교에서 중년의 여교사로 후진양성에 열정을 쏟고 있다고 한다.

참으로 가슴 찡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선생님의 격려 한 마디가 소녀의 운명을 바꾸었듯이 우리는 주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환경이나 여건만 탓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환경이나 무한한 가능성에의 도전정신을 새겨야 한다. ‘난 안 돼!’라고 하면 더욱 힘들어지겠지만 “괜찮아! 난 할 수 있어.”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희망과 꿈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긍정적인 격려의 표현은 자신보다 타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다. 아름다운 일에 우리 다함께 동참해 사회의 밝은 등불을 환하게 비춰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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