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이상무(사진) 사장이 10일 충북지역본부를 방문, 현안을 보고받고 직원과의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민흥기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날 '행복한 농업·농촌만들기'를 주제로 지난해 12월 발족한 '충북지역본부 농업·농촌발전방안 TF'를 통해 도출된 7개 분야 42개 신규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 사장은 "지역적 여건과 기술을 결합한 융합형 창조농업과 6차 산업화 등 지역의 특색 있는 사업발굴을 통해 농업·농촌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직원이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선순환적 가치 공유체계를 정립해 행복한 직장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공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에 민 본부장은 "충북의 대내외적 여건을 면밀히 분석해 지역 농업의 원천적인 경쟁력 확충은 물론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산적 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과제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이 사장은 오창저수지를 방문, 영농기 대비 급수 준비 상황 점검 및 물관리 현장과 원격(화상) 회의를 시연하고,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