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충북대 식품공학과 동문인 남기수 삼현후디스 대표(왼쪽 다섯 번째)가 충북대 본부를 찾아 발전후원금 1억4400만원을 발전기금재단에 기탁했다.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남기수 (주)삼현후디스 대표가 9일 충북대 본부를 찾아 발전후원금 1억4400만원을 발전기금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윤 총장과 남 대표를 비롯해 이종수 동문회장, 식품공학과 김광엽·정헌상 교수 등이 참석했다.

1982년 충북대에 입학해 식품공학과 1회로 졸업한 남 대표는 "과거 어렵게 공부했던 뼈아픈 경험이 있기에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돕기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후원금을 식품공학과 학생들의 장학금과 학술 기금으로 소중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삼현후디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가공, 유지 분말 사업 등을 하는 식품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