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원하는 중부4군(음성·진천·괴산·증평) 예비후보 중 경대수 충북도당위원장의 지지율이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는 예비후보자들 만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나라당 중부4군 당협은 지난 14일 중부4군의 만19세 이상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4·11총선을 앞두고 정당지지도, 한나라당후보적합도, 현역의원교체지수, 대선후보선호도 등의 부분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한나라당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경대수 47.8%, 김수회 13.8%, 김영호 13.2%, 잘모름 25.1%로 집계돼 경대수 도당위원장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민주통합당 33.7%, 한나라당 31.8%, 통합진보당 2.3%, 자유선진당 1.8%, 진보신당 0.6%, 잘모름 29.8%로 조사됐다.

현역의원을 총선에서 바꾸겠다는 현역교체지수는 새인물로 바꾸겠다는 여론이 47.4%로 재선출의견 34.7%보다 높게 집계됐다.

차기대선후보 선호도는 박근혜 37.6%, 안철수 20.2%, 문재인 13.1%, 김문수 7.0%, 손학규 5.2%, 정몽준 3.0%, 유시민 2.4%, 잘모름 11.4% 로 중부4군민들은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에게 지지를 보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2.8%p이며 표본추출방법은 지역·성·연령별 구비례할당에 따라 추출했으며 조사방법은 가구전화 자동응답조사(IVR.Interactive Voice Response)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