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미 안무자

충주 김진미풍유무용단 김진미 안무자(사진)가 '한국춤비평가협회'가 선정하는 '2011년 한국춤비평가상 춤연기상'을 받는다. 김 안무자가 선보인 작품은 '세 치 혀(tongue)'로 '혀'를 통해서 나온 말이 누군가에게는 비수가 되어 상처를 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130여 작품 가운데 4개 작품만 선정된 M극장의 '2011 베스트 춤 레파토리상'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한국춤비평가상 시상식은 오는 17일 종로구 동숭동 예술가의 집에서 열릴 예정으로 협회는 "집중력 있는 창백한 얼굴 표정과 강렬한 춤동작에서 뿜어져 나오는 춤의 연기와 무대 장악력이 특출나다"고 김 안무자의 연기를 극찬했다.

김 안무자는 청주대와 청주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세종대 무용학 박사를 수료했다. 충북문화재 전문위원, 박재희새암무용단 회장, 중원춤학회 안무자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