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상용 한전 충북지역본부장(사진 가운데)과 이태원 건설기술연 화재안전연구소장(사진 왼쪽), 이재걸 광운기술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전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윤상용)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태원 화재안전연구소장, ㈜광운기술 이재걸 대표이사와 함께 ‘전력분야 화재예방을 위한 신기술분야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역할 분담을 통해 앞으로 3년간 전력설비 전반에 걸친 화재예방에 앞장서게 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MFF 신소재 기술자문을, ㈜광운기술은 기술가공 및 생산을 담당한다.　

한전 충북지역본부는 전기설비 기술기준 및 인증, 신기술에 대한 테스트베드(Test-Bed) 제공 등을 도맡는다.

또 각 기관은 정보 및 기술 교류, 실험기자재 공동 활용, 현장견학 지원, 관련 기술세미나 개최 등 7개 협력 분야를 선정했으며,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한 3단계 추진목표를 설정해 이날 협약 내용을 구체화했다.

최근 전북 혁신도시 전력구 화재, 녹산 전력구 화재, 의정부 아파트 화재 등 화재로 인한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연이어 발생되고 있어 화재예방이 큰 사회적 이슈로 자리매김 하고 있기에, 이 날 세 기관의 MOU 체결은 더 의미 있다고 할 수 있다.

윤상용 한전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규모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전력구 화재예방은 물론 각 가정이나 공장에 설치된 분전반 및 전력량계함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예방에까지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