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3·1절을 맞아 1일 청주 성안길에서 자유와 독립을 주제로 한 '플래시몹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
독립선언서 릴레이 낭독·독립군 주먹밥 제공
플래시몹·만세인증 샷·태극기 배부 등 이어져
충북도내에서는 제96주년 3·1절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충북도는 1일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제96주년 3·1절 기념행사를 했다.
3·1공원 항일운동기념탑과 애국지사 참배에 이어 열린 기념식은 오상근 독립유공자와 이시종 도지사, 김원진 광복회 도지부장, 이언구 도의장 등 1500여 명의 도민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3·1운동 기념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김원진 광복회 도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과 이시종 지사 기념사, 도립교향악단 연주,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 공연이 진행됐다.
이시종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거룩한 3·1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충북을 영충호 시대의 리더 충북으로 우뚝 세워야 하는 역사적 소명을 안고 있다”며 “96년 전 3월 1일이 우리 민족이 저력을 발휘한 날이라면 오늘은 충북경제 4%라는 더 큰 세상을 향해 우리 충북이 횃불을 높이 드는 날로 기록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일독립운동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와 모범 광복회원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함께 부대행사로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과 나라사랑 사진전시회, 태극기 배부, 천년대종 개방 등이 이어졌다.
청주시민들과 함께하는 3.1절 기념행사도 1일 청주 성안길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청주시문화재단과 충북학연구소는 3��1절을 맞아 1일 성안길에서 ‘365일 독립선언서 릴레이 낭독 행사’를 가졌다. 릴레이 행사가 열린 첫날은 청소년들과 시민이 참여해 독립선언서 낭독 릴레이를 이어갔다.
또 자유와 독립을 주제로 한 플래시몹 퍼포먼스와 시민들이 주체적인 독립의지를 공표하는 ‘나는 □□로부터 독립하련다’ 낭독으로 일제 강점의 독립과 현대인들의 의지를 담아내는 행사로 독립의 의미를 더했다. 이 행사는 매일 정오 성안길에서 ‘독립선언서 릴레이 낭독’과 ‘나는 □□로부터 독립한다’ 발표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진행한다.(043-219-1014)
국학원인성회복국민운동본부도 오전 10시부터 충북국학원과 삼일공원, 철당간과 성안길에서 기념행사를 펼쳤다. 전국 17개 도시에서 공동 진행한 행사는 ‘3.1절 태극기몹’을 주제로 아리랑 플래시몹과 유관순 연극, 독립열사 어록낭독, 만세퍼포먼스, 대형 카드섹션, 만세인증샷을 진행했다. 또 행사 참가자들에게 독립군 주먹밥도 제공해 시민과 함께 3.1절을 기념했다.
이외에도 영동군은 매곡초등학교 앞 3·1운동 숭모비에서 영동 출신 애국지사 11인을 기리는 숭모제를 거행했으며, 괴산군은 충혼탑 참배로 3.1절을 기념했다. < 저작권자 © 세종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