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는 25일 충주와 증평캠퍼스에서 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47개 학과에서 학사 1821명, 석사 115명, 박사 9명 등 모두 1945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학과수석으로 학업우수상은 기계공학과 김성민 학생 등 47명이, 토목공학과 윤홍열 학생이 공로상, 이 밖에 많은 학생이 모범상 및 기술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학위수여로 6만 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 한국교통대는 지난 2012년 3월 옛 충주대학교와 한국철도대학이 통합 출범해 3개 캠퍼스와 6개 대학원 및 8개 단과대학으로 구성된 종합대학으로 110년의 역사를 갖은 국내유일의 교통분야 특성화 대학이다.

한편 한국교통대 의왕캠퍼스(구 한국철도대학) 26일 오전 11시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전문학사 학위수여식을 별도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