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민흥기)는 지난 13일 본부 회의실에서 충북도청 유기농산과, 친환경기반팀 등 담당 주무관 및 농어촌공사 각 사업부장, 수석차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농업생산기반 공사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세월호 재난발생에 따른 재해예방 사업비 예산확대 논의와 농식품부 신규사업등 사업별 시행지침 변경에 따른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기농산업 발전을 위한 생산기반분야 신규사업에 대한 공사의 사업설명과 충북도에서의 지원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근 안전이 중요시되는 만큼 재해예방을 위한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예산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민흥기 본부장은 "최근 대외적인 농업환경의 변화에 발맞추어, 충청북도의 유기농 산업에 기틀이 되는 생산기반시설의 신규사업 발굴과 실천을 위해 헌신에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신규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충북도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충북도 유기농산과 최광성 팀장은 "최근 농업 생산기반사업의 예산이 다소 감소하고 있지만 신규 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유기농 관련기관, 단체, 학계, 농업인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에 다양한 신규사업을 제안해, 충북도와 예산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