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 주연급 배역을 맡아 주목받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7월 개봉한다.

이 영화를 수입·배급하는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8일 “이날부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국내 배급은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인기 시리즈물 ‘터미네이터’의 새로운 3부작 가운데 1편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파라마운트의 올해 기대작 가운데 하나다.

북미에서는 7월 1일로 개봉일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해 12월 모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불렀다.

이 영화에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대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비롯해 ‘왕좌의 게임’으로 연기력과 화제성 모두를 검증받은 에밀리아 클라크,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으로 얼굴을 알린 제이슨 클락,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제이 코트니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병헌은 액체 금속형 사이보그 T-1000 역할로 영화 속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