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이전 개원식이 26일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옛 청주지방검찰청 부지에서 열린 가운데 윤여표 총장 등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충북대학교는 26일 청주시 수곡동 옛 청주지검 부지로 신축 이전한 평생교육원(원장 이재은)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오제세 국회의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원 신언임홀과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이날 개원식은 1부 상상국악챔버오케스트라 공연, 2부 현판 제막식과 감사패 수여, 이재은 원장 개회사, 3부 다사리장애인학교, 청주남성합창단, 오나리오나래(국악)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평생교육원은 이날 참석한 지역 주민에게 무릎담요와 떡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재은 원장은 "이번 평생교육원 개원을 계기로 충북대가 평생교육중심대학으로서의 대외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대 평생교육원은 10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강의실 등 교육 연구시설과 휴게음식점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