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 아동극 '소로미와 친구들' 공연 모습. 청주시문화재단 제공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창작 아동극 ‘소로미와 친구들’을 무대에 올린다.

아동극은 청주시문화재단의 ‘지역스토리랩 프로그램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창작된 것으로 주인공 소로미(소로리 볍씨)가 친환경을 찾아 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로 꾸며졌다.

‘지역스토리랩 프로그램 육성지원사업’은 지역의 산재한 이야기 콘텐츠 개발과 창작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1년간 첨단문화산업단지내 ‘충북이야기발전소’운영을 통해 총 34편의 스토리를 창작했다.

이를 위해 시민 51명과 시나리오, 희곡, 애니메이션 스토리 집단창작팀을 구성해 충북문화재연구원의 우리 지역이야기 소개, 현장답사를 통한 소재발굴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소양교육과 창작지도를 운영해 왔다.

이렇게 탄생한 아동극 ‘소로미와 친구들’은 오는 10일 현대백화점 충청점 7층 토파즈홀에서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에 2회 공연한다. 이어 12일과 13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각 1회 선착순 예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043-219-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