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청주 명암타워에서 열린 2014 충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 후 이시종 충북지사와 각 부문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사격 3관왕에 오른 박진호(청주시청)가 충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9일 청주 명암타워 그랜드볼룸에서 ‘2014 충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열고 지난해 충북을 빛낸 장애인체육 선수와 단체, 지도자 등 유공자를 선정해 14개 부문별로 시상했다.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박진호는 아시안게임 3관왕을 비롯해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2014 IPC 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최우수 단체는 충북장애인체육회 역도 실업팀이 차지했다. 6명의 선수로 구성된 역도팀은 각종 대회에 출전해 금 17개, 은 1개를 획득했다. 한국신기록도 무려 16개를 수립했다.

특별 공로상은 주준길 충북장애인체육회 부회장에게 돌아갔다. 그는 전국장애인체전 5위 입상 등 충북 장애인체육을 전국 상위권으로 도약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 지난해 장애인체육을 빛낸 선수와 단체, 지도자 등이 공로와 우수선수, 우수단체 등의 수상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