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공유재산 가치가 4조7069억원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11월까지 공유재산 일제조사를 벌였다. 공유재산은 행정재산과 일반재산, 기타 재산 등으로 나뉜다.

행정재산은 청사 등 공공건축물, 공원 등 시민공동 이용시설, 문화재 등이 있다. 총 면적 3571만8000㎡, 재산 가치 4조1029억원이다.

행정목적에 사용되지 않은 일반재산 면적은 732만㎡이며 가치는 1378억원이다. 공작물과 유가증권 등 기타재산의 가치는 4662억원이다.

이는 공시지가를 기본으로 한 대장 가격만 따진 금액이라서 시는 실제 재산 가치가 더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시는 옛 청원군 명의의 공유재산을 시 명의로 이전하고 있으면 진행률은 11%다. 토지 3148필지, 건물 152동 등에 대한 등기를 완료했다.